세계 요소(Urea) 시장이 중국과 인디아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인디아가 각각 세계 요소 생산량의 41%와 23%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요소 소비는 최근 몇년간 급신장했고, 인디아도 인구가 중국과 비슷해 2000년대에는 요소 소비가 중국 수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1999년 도입된 요소 수입규제가 WTO 가입과 더불어 철회될 것으로 보여 세계 요소 시장에 폭풍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다. 요소 수입규제가 시행되기 1년 전인 1998년 중국의 요소 수입량은 208만톤, 수출량은 14만톤이었다. WTO에 가입한 후 수입이 수입규제 시행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WTO 가입국들은 중국에서 가입조건으로 요소 시장이 아닌 통신시장 자유화를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의 요소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를 보여 요소 수입증가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ina National Chemical Planning Institute(CNCPI)는 2000년 초 공급과잉을 이유로 요소 수입규제를 갱신했는데, 중국이 2001년 말 요소 수입규제를 철회했으나 수입은 미량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다른 아시아 요소 생산기업들에게 기회가 아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2000년 8월 요소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중국산 요소 10만톤이 아시아에 판매됐다. 요소 생산기업들과 무역상들은 중국의 요소 수입규제가 시행되는 동안 남미, 아프리카, 베트남, 미국 시장을 개척해 잉여물량을 흡수토록 했다. 주요 암모니아 수입국가인 인디아도 아시아 요소 시장의 성장잠재력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2001년 4월 인디아가 요소 수입자유화를 결정했으나 아시아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인디아 요소산업은 수입쿼터가 철회되면 국내생산의 60%가 경쟁력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 정부의 비료기업 민영화를 고려한 것이다. 수입쿼터 철회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인디아의 요소 생산기업들은 2001년 4월부터 175%의 수입관세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인디아 정부는 요소에 대해 35%의 수입관세를 고려하고 있다. 수입쿼터 철회로 인디아로 유입되는 물량이 계속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디아가 요소시장을 개방하고 국내 생산기업들이 효율성을 강화하면 요소가격인하 압박이 있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국과 인디아의 요소시장 성장잠재력은 분명 크지만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성장잠재력이 부분적으로나마 실현된 곳은 아시아 최대의 요소 수입국인 베트남으로, 베트남은 1998년 요소 120만톤을 수입했고, 총수입액이 1억2500만달러에 달했다. 1999년에는 수입량 108만톤에 수입액 1억5400만달러, 2000년에는 수입량 111만톤에 수입액 1억58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수입기업들의 영향력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북한도 주요 요소 수입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남북한 관계개선으로 한반도 교역이 늘어나고, 북한 수요 충당을 위해 남한의 요소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 정부는 국가적 식량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식량원이 무엇이든 수입해야 하는 형편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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