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2020년까지 100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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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아랍 5개 산유국들이 앞으로 20년간 원유 생산능력 확충에 10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 석유공사에 따르면, 중동 산유국의 원유 생산능력은 사우디가 2000년 940만b/d에서 2020년 2210만b/d, 이라크는 260만b/d에서 550만b/d, UAE는 250만b/d에서 510만b/d, 쿠웨이트는 250만b/d에서 480만b/d로 확대하는 반면, 카타르는 90만b/d에서 70만b/d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OPEC 전체로는 원유 생산능력이 2000년 3140만b/d에서 2020년 6020만b/d에 확대되는데, 2094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10-20년 세계 석유 수요증가분의 85%를 OPEC이 충족시키게 될 전망이며, 페르시아만 및 OPEC의 세계 석유시장 점유율은 2000년 41.5%에서 2020년 57.3%로 상승하게 된다. MEES도 중동 아랍지역이 2002-06년 석유·가스·정유·석유화학 부문에 842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문별 투자액은 석유 208억달러, 가스 364억달러, 정유 72억달러, 석유화학 20억달러로 나타나고 있고, 주요 국가별로는 사우디 168억달러, 카타르 127억달러, 이집트 112억달러, 알제리 110억달러, 리비아 100억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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