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경기, 하반기에도 위축 지속 - BSI 87
미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시장 불안 여파로 2002년 하반기 섬유업종 경기가 상반기에 이어 침체를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우너화환율이 적정환율을 크게 밑돌면서 섬유기업들의 채산성을 크게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전국 300개 섬유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하반기 전망이 87로 100을 크게 밑돌았다고 7월23일 밝혔다. 상반기 실적 BSI는 86을 기록했다. BSI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년동기대비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그렇지 않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보면 생산(96), 가동률(97), 수출(86), 내수(90) 등 모든 부문에서 지수가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방적(91), 화학섬유(93), 직물(89), 의류(87), 염색가공(81) 등으로 대부분에서 하반기에도 경기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산업연합회는 미국, 일본 등 주요시장의 경기회복 지연, 환율급락,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섬유기업들의 영업실적이 2001년보다 학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섬유기업들은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적정환율을 달러당 1259원이라고 응답해 원화강세가 지속되면 하반기 채산성은 더욱 나빠질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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