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 D램 수요 증가로 가격 강세 … <아이폰6>가 낸드 수요 견인
화학뉴스 2014.08.08
SK하이닉스는 하반기 반도체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며 D램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최근 경쟁기업의 공급증가의 영향으로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 예상고는 달리 D램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PC용 D램 뿐만 아니라 서버용 및 컨슈머용, 그래픽용 D램 수요도 확대되고 있어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2014년 2/4분기 D램 비트 그로스 공급량이 20% 증가했음에도 PC용 D램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의 D램부문은 미세화 공정전환에 따른 생산 손실이 10% 이상 발생하고 있는 반면 수요는 일정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반도체 시황은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9월 출시 예정인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6>가 기존 64GB 용량에서 128GB로 확대되면서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4/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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