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현대 합성고무사업 인수 관심
금호그룹이 9월2일 박삼구 회장(57) 체제로 공식 돌입했다. 박삼구 금호 회장은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회장 취임식을 하고 "생명공학, 신소재, 물류사업 등 3대 유망 신규 사업을 발전시켜 금호그룹을 2010년까지 5대 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삼구 회장 취임은 고 박인천 창업회장(1대), 박성용 명예회장(2대-71), 고 박정구 회장(3대)에 이은 4번째이다. 박삼규 회장은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3남으로 1967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금호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아 온 정통 금호맨이다. 박삼규 회장은 취임식에서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경영 △윤리경영 △인재경영 △전략경영 등 4 가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MBA 프로그램을 비롯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핵심 분야의 외부 전문인력도 과감히 영입할 계획이다. 박삼구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01년 2월부터 회장직을 대행해 그룹을 이끌어 왔기 때문에 취임 후에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금호의 전통인 형제경영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삼규 회장은 "항공·고속 등 운수분야와 타이어·석유화학 계열, 관광·레저 등 기존사업 분야는 철저한 경영합리화를 통해 내부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재 추진중인 사업구조조정을 2002년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석유화학 인수와 관련해서는 NCC 부문에는 관심이 없고 NCC 인수가 확정되면 합성고무 부문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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