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채산성 갈수록 "악화"
미국-이라크의 전쟁 가능성 고조로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이 폭등세를 보여 석유화학제품의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나프타 가격은 C&F Singapore 톤당 9월초 255-260달러로 10달러 이상 상승한데 이어 9월27-28일에는 266달러로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2002년 들어 1월 톤당 181달러에서 3월 235달러, 5월 238달러 등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나프타가격 폭등세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현재의 추세라면 10월에는 톤당 27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1년 기준 국내 석유화학용 나프타 수요는 2760만톤으로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1997-2001년 5년간 북해산 Brent유와 나프타의 톤당 가격 차이는 26-30달러에 불과했으나 2002년 상반기에는 45-47달러로 벌어져 원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01년 하반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이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데 이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나프타 가격까지 폭등함으로써 채산성 악화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0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금융권도 재편 압박 | 2025-09-30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재점화 | 2025-09-30 | ||
[화학경영] 태광산업, 석유화학 재편 속도낸다!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재편 ② - 일본, 통폐합에 차별화 강화 스페셜티도 안심 못한다!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