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기보수에 정년퇴직자 활용
최근 울산석유화학공단 입주기업들의 설비 정기보수가 한창인 가운데 SK의 보수작업 현장에 백발의 퇴직 기술자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초부터 정기보수작업에 들어간 SK 울산컴플렉스(생산부문 사장 조재수) 제2 나프타분해공장(NEP)에는 SK 정비부서에서 20-30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64-68세의 백전노장 7명이 현장감독관으로 투입됐다. 기술교육 대신 1주일간 작업내용과 안전 관련 교육만 받고 곧바로 작업현장에 배치된 7명은 과거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교환기 및 배관작업장에서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베테랑답게 NEP 보수작업의 5대 중요작업 중 3개 분야를 담당해 작업일정을 거뜬히 소화해내고 있는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장이 잦거나 소홀하기 쉬운 부분을 제대로 짚어가며 챙기는 바람에 작업자들부터 <족집게 감독> 별명도 붙었다. 풍부한 경륜에서 우러나는 작업자를 다루는 솜씨 또한 노련해 작업현장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 나고 있다. 이에 SK는 일당 12만원에 능률급까지 합쳐 보수기간(1개월) 중 400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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