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국제가격 150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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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70달러에서 100% 상승 … 한화·LG화학 수익성 개선 가성소다 국제가격이 크게 올라 한화석유화학 LG화학등 국내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성소다 국제가격은 2002년 3월 톤당 70달러(미국 수출가격 기준)에서 10월말 현재 150달러로 2배 이상 뛰었다. 미국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설비를 폐쇄하는 등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는 꾸준히 늘어난 때문이다. 2000년 말 천연가스 가격 파동을 거친 미국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을 상실하면서 2001년부터 100만톤씩 설비를 감축해왔다. 또 세계 최대규모인 Dow Chemical은 미국 및 캐나다 공장 가운데 약 60만톤의 생산설비를 2002년 말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반면, 2002년 들어 미국경기의 소폭 반등에 힘입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가성소다 공급부족 사태가 당분간 이어져 2005년까지 가격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한화석유화학 60만톤, LG화학 20만톤, 삼성정밀화학 18만톤 등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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