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이용한 태양전지 개발
오래 사용해도 성능 변화가 거의 없는 다결정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 신재생에너지연구부 박이준 박사팀은 다반응실 박막 실험장치를 이용해 효율이 7.3%에 이르는 완전한 다결정 실리콘(Si)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지 5년만에 이루어낸 성과이다. 다결정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는 가로·세로 각 3㎜ 크기로 유리기판 위에 얇은 실리콘 박막을 세 겹으로 입히고 붕소와 인 원소를 넣어 빛을 받으면 광기전력 효과로 전기가 흐르도록 한 것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태양전지의 효율은 7.3%로 아직 세계기록 효율 12%에는 이르지 못하지만 연구의 최대 장애 요인이었던 실험장치 문제가 해결돼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연구(2001-2003)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는 세계 수준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태양전지가 1990년대 이후 매년 3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해 2001년 말에는 태양전지 출하량이 400MW에 이르렀다. 앞으로 관련 기술의 성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10년 이내에 태양광 발전단가가 상용전력과 같은 수준으로 낮아져야 한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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