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2003년 경기전망 어두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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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일부 기업의 생산중단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설비합리화로 생산과 국내수요가 모두 감소했던 화학섬유가 2003년 경기도 어두울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2년 화학섬유 국내생산은 2001년 4조8460억보다 2.2% 감소한 4조7400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수요도 수요기업인 직물업계의 해외시장 수입규제, 중국 제품과의 경쟁 심화 등에 의한 수출 애로로 전년대비 8.2% 감소한 2조7960억원에 그친 반면, 수입은 해외 저가 수입제품의 유입이 증가했으나 금액면에서는 4.2% 감소한 5억9100만달러에 머물렀다. 수출은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중국의 Polyester SF(단섬유) 반덤핑 조사와 같은 수입규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6.0% 증가해 17억39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3년 화학섬유 생산은 2002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수요는 폴리직물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Polyester사의 수요부진 등으로 전년대비 5.0% 감소하며 수출은 세계적인 공급과잉 문제, 중국의 자급률 향상 및 추가수입 규제가능성 등으로 3.4%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수입은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저가제품 수입이 1.0% 정도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표, 그래프: | 화학섬유 실적 및 경기전망 | <Chemical Daily News 2003/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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