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그래도 중국이 최상"
|
재경부, 전체 투자액의 34% 차지 … 미국투자보다 상당히 앞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국내 기업들의 최대 해외 투자지역으로 등장했다.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2년 해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002년 국내기업들은 신고금액 기준으로 중국에 전체 해외 투자액 50억6000만달러의 34%인 17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처음으로 미국에의 투자규모 13억7000만달러를 상당한 차이로 앞질렀다. 중국 투자규모는 2001년 9억6000만달러에 비해 80%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1999년과 비교해서는 불과 3년만에 3.5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중국 투자 외에도 베트남 등에서 투자규모가 늘어난데 힘입어 전체 해외 투자액 중 아시아 지역 투자규모는 24억9000만달러로 49.2%를 차지해 유럽 8억3000만달러, 북미 13억8000만달러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 특히, 중국 투자는 건수로는 1357건으로 미국 451건에 비해 3배 가량 많아 중국 투자의 상당부분을 중소기업과 개인의 소규모 투자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2년 전체 해외투자 규모는 대기업의 투자가 줄어들면서 2001년보다 금액기준으로 18.9% 감소했으며, 제조업이 전체의 48.6%로 도소매(16억7000만달러), 서비스업(4억7000만달러)을 크게 앞질러 아직 해외투자의 주목적이 유리한 입지·비용조건을 고려한 생산기지 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 투자가 29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7.7%나 줄어든데 비해 중소기업과 개인의 투자규모는 각각 18억4000만달러와 2억6000만달러로 43.8%, 23.8%의 급증세를 기록했다. 표, 그래프: | 해외직접투자 동향 | 미국·중국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동향 | <Chemical Journal 2003/02/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CATL, 해외투자로 K-배터리 압박… | 2025-06-30 | ||
| [산업정책] 반도체‧배터리, 해외투자 유치 강화 | 2023-04-26 | ||
| [반도체소재] 반도체 소재 해외투자 유치 가속화 | 2021-11-24 | ||
| [배터리] 포스코케미칼, 해외투자 본격화한다! | 2021-04-19 | ||
| [페인트/잉크] 삼화페인트, 해외투자 성공했다! | 2019-08-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