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기업 수익성 희비 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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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무림제지는 순이익 대폭증가 … 대림·세풍은 감소 제지기업들의 2002년 결산결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한솔제지(대표 선우영석)와 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해 각각 611억원, 146억원을 달성했고, 대림제지(대표 권오달)와 세풍(대표 구형우)은 30% 이상 감소한 37억원, 5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솔제지는 2002년 전반적인 경기회복 및 월드컵, 지방선거, 부산 아시안게임, 대선 등 각종 이벤트 개최로 인한 지류 소비 증가와 주 원재료인 펄프가격의 안정세 그리고 산업용지의 수출가격과 국내판매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12.68% 증가한 1조46억을 기록했다. 또 2001년 말 기업구조조정을 일단락하고,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으로 제지업에 전력을 집중해 2002년 당기순이익은 611억원, 경상이익은 8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림제지는 특수지 전문기업으로 매년 50억-100억원의 시설투자와 연구인력을 확대해 위상을 강화하고 수출판매를 확대해오고 있다. 2002년 당기순이익은 146억원, 경상이익은 203억원으로 생산효율의 증가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펄프가격 안정화 및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그리고 고부가가치 지종인 특수지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대노력, 꾸준한 신제품 계발을 통한 수익성 창출 등의 결과로 얻어졌다. 골판지용 원지를 생산하는 대림제지는 대규모 기업체인 삼보판지, 오성판지 등 여러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2002년에는 판매단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어 당기순이익은 37.7% 감소한 37억원, 경상이익은 41.5%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 골판지는 산업생산물의 포장에 사용되는 수요특성에 따라 직접적으로 제조업 전체의 생산활동과 연계를 가지는 등 국내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일반적으로 국내 경기가 호황일 때 골판지 수요도 증가하며 불황 때에는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세풍은 채무면제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53.7% 감소한 548억원으로 집계됐고, 경상이익은 워크아웃 졸업관련 보증채무충당금의 환입 증가로 270.5%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세풍은 2002년 12월 워크아웃을 종료했다. <전선미/화학저널 취재기자> <Chemical Journal 2003/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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