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생산유발효과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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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2002년 생산유발액 412억달러 … 취업유발 26만4000명 2002년 국내 경제성장의 절반 이상을 수출이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석유화학 부분은 취업유발 효과가 매우 낮고 생산유발 효과도 전체 산업의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무역협회(대표 김재철)가 발표한 <2002년 수출의 산업연관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수출에 의한 경제성장률은 3.4%로 전체 경제성장률 6.2%의 5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50%를 넘은 것은 5년만에 처음으로 최근 수출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석유화학산업의 취업유발 효과는 작아 취업유발 인원은 26만4000명, 수출 100만달러 당 취업유발 인원은 11명 수준으로 전체 제조업 가운데 가장 낮았다. 그러나 전체 수출은 고용창출에서도 큰 역할을 해 2001년보다 47만명 많은 391만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100만달러 당 24개의 새 일자리를 유발한 셈이다. 전체 취업(2188만명)에서 수출이 기여한 정도는 17.9%로 역시 199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중화학공업 수출에 의한 취업유발이 27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을 전기·전자(1433명)와 수송기계(596명), 섬유류(466명) 등의 순이었다. 수출의 부가가치를 반영하는 외화가득률(수출의 소득유발액/총 수출액)은 석유화학산업이 59.9%로 나타나 2001년 54.6%보다 5.3%p 증가했다. 그러나 석유화학 부문의 총 수출은 7억1300만달러, 생산유발액은 412억7600만달러에 그쳐 전체 산업 평균보다 낮은 1.74배의 생산유발도를 보였다. 국내 전체의 외화가득률은 59.6%로 2001년까지 이어진 하향추세에서 벗어났다. 또 수출로 인한 생산유발액 2966억달러를 총수출액 1625억달러로 나눈 생산유발도도 1.83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수출단가 하락률(3.8%)은 수입단가 하락률(4.3%)보다 낮아 교역조건이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물량은 중화학공업 제품의 2자릿수 증가에 힘입어 12.0% 늘었다. 무역협회는 급속한 내수 둔화를 감안할 때 2003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려면 수출증대를 위한 정부와, 기업, 근로자의 총체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표, 그래프: | 제조업의 취업유발 효과(2002) | 제조업의 생산유발 효과(2002) | <Chemical Journal 2003/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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