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현대 인수로 수익향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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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현대증권, 적정주가 3만4000원-3만9000원 … 구조조정 효과도 2003년 호남석유화학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기대되고 있다.메리츠증권이 2월26일 발표한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EG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나 뚜렷한 수급 개선으로 상대적 강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석유화학 인수가 완료되면 국내 EG 공급능력의 88%를 점유하게 돼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가격 결정력 증대, 저가물량 방출 감소로 수익력 증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업황 선반영으로 주가의 초과상승 여력이 약화됐으나 과거의 3만원 선 주가 수준 대비 투자리스크는 적은 상태라며, 주력제품 시황에 따라 4만원 선 주가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적정 주가는 3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대증권도 2월27일 주력 제품의 시황회복과 현대석유화학 인수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를 반영해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이익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현대증권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화학의 2003년 영업이익을 1070억원에서 1534억원으로, 주당순이익은 2260원에서 3291원으로 수정한다며, 적정주가도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호남석유화학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폴리머 등 일부 제품에 집중되고 있는 과당 경쟁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나친 중복투자로 국내 관련업계 전반의 R&D 비용이 낭비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업마다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조조정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호남석유화학은 2002년 예상 실적치와 나프타 가격 톤당 240달러, 환율 1250원을 기준으로 2003년 매출 1조2800억원, 경상이익 720억원을 목표했으나 현재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면 수정이 예상된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표,그래프: < 호남석유화학 실적전망 비교 > <Chemical Journal 2003/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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