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
수출경쟁력 드높여 동북아 중심에! 윤진식 신임 산업자원부 장관은 2월27일 취임식에서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 무역수지 흑자 기반을 확고하게 정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에너지산업의 구조개편 및 민영화 작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윤진식 장관은 내수가 위축된 만큼 수출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면서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 등 국정 과제의 성공적인 실현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구조를 첨잔기술 및 고부가가치, 고생산성 위주로 전환하고 미래 신기술산업 육성 등 기술혁신을 통해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하는 산자부를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산업자원 정책의 파트너를 그동안의 기업 중심에서 기업은 물론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 전방위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인사혁신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 수급 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최근 고유가의 지속에 따른 비상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경제안정과 서민생활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책으로는 구조개편과 민영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진식 장관은 온화한 외모에 소탈한 성품과는 달리 강단이 있고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놓지 않아 <진돗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업무의 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보스 기질도 있어 후배들이 많이 따른다. 행정고시 12회 출신으로 1997년 청와대 조세금융 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외환위기 가능성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옛 재무부에서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거친 정통 금융관료지만 세무대학장을 지내 세제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다. 관세청장 재직 때는 본청과 외청 간의 인사 교류를 통한 대대적인 인사개혁을 단행하기도 했다. ▷충북 충주 출생 ▷학력: 청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원(석사) ▷경력: 행시 12회 합격, 재무부 공보관·국제금융국장, 대통령 비서실 재경비서관, 조세금융비서관, 세무대학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Chemical Journal 2003/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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