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석유화학, AN 수요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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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증설로 총 27만톤 생산능력 확보 … 국내가격 900달러 선 동서석유화학(사장 이균철)이 아시아 지역 AN(Acrylonitrile) 수요증가에 대응키 위해 울산에 생산능력 20만톤 플랜트 건설을 마무리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기존 2개 공장 13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증설 플랜트 가동에 따라 노후화된 1개 공장(6만톤)은 가동중지했다. 이에 따라 동서석유화학의 AN 생산능력은 27만톤으로 확대됐고 아울러 청화소다(NaCN) 플랜트도 3만9000톤으로 증설돼 2003년 3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AN은 아크릴섬유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원료로 최근에는 자동차, 가전제품의 내?외장재로 쓰이는 ABS의 원료로 활용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지역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수요는 약 500만톤에 이른다. 동서석유화학은 세계 2위의 AN 메이커인 일본 Asahi Kasei의 100% 자회사로 AN, 청화소다, 아크릴아마이드(1만톤), EDTA(3000톤), 황산암모늄(1만톤), 아세토니트릴(6000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에 따르면, 동서석유화학은 기존 AN 13만톤 체제 아래에서 매출액이 150억엔(약 1500억원) 정도로 추정됐으며, 원료인 프로필렌 가격이 톤당 500달러선, AN이 800달러 정도로 안정적일 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을 10% 정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AN 시장이 공급부족 상태인 만큼 판매량 가운데 약 30%가 국내 아크릴섬유 생산기업에, 약 60% 가 국내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메이커에 공급되고 있으나 사실상 수출제품으로 가공하고 있어 Local 수출형식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다각적으로 수출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AN 국내가격은 2002년 톤당 500달러에 불과했으나 비수기인 12월에 이례적으로 900달러까지 뛰었다 섬유 수요감소와 동서석유화학의 신증설 기대로 2003년 1월 860-890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프로필렌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2월 AN 내수가격은 900-910달러로 다시 상승세를 탓다. 한편, 동서석유화학이 속해 있는 Asahi Kasei 그룹은 동서석유화학의 27만톤과 일본의 40만톤, 그리고 미국의 5만톤을 합해 모두 72만톤의 AN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급능력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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