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가격 215달러로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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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전쟁으로 200달러도 위험 … 화학제품 가격 연쇄하락 국제 나프타 가격이 곤두박질치며 톤당 200달러를 위협하고 있다.아시아 나프타 가격은 4월4일 C&F Japan 톤당 242.75-244.00달러로 평균 33달러 하락했다. FOB Singapore 가격도 배럴당 23.75-23.85달러로 톤당 평균 33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나프타 가격은 2월25일 C&F Japan 톤당 363달러로 1990년 10월 걸프전 위기 당시 평균 가격인 톤당 355달러를 넘어선 이후 3월7일에는 371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불과 한달만에 130달러 가량 폭락한 것이다. 이에 석유화학기업들은 나프타 가격이 200달러 이하로 하락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합성수지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가격폭락을 우려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계는 중동 관련 불확실성이 하루 속히 해소되지 않으면 나프타 시세가 톤당 4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고, 공산품 가격 상승 뿐만 아니라 공장가동 중단 등 국내산업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초래할 것으로 엄살을 떨었었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회장 성재갑)은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지 화학제품의 주원료이자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나프타의 가격상승으로 석유화학업계의 채산성 악화와 더불어 화학제품의 연쇄적인 상승을 초래함으로써 국내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나프타 가격이 폭락한 것은 최근 미국-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고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견되면서 국제 석유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표, 그래프: | 아시아 Naphtha 가격추이 | 나프타 및 에틸렌 가격동향 | <Chemical Journal 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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