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002년 매출액 증가율 최고!
증권거래소, 화학업종 순이익 흑자로 전환 … SK는 매출액 1위 건재 국내 상장기업들의 2002년 순이익이 2001년보다 200% 이상 늘어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상장 화학기업들도 2002년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매출액은 0.1%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5.83% 증가에 그쳐 전체 기업들의 실적증가 수준에는 못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증권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574개 중 2001년 실적과 비교가 가능한 51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2002 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의 2002년 당기순이익은 23조8218억원으로 2001년보다 210.7%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494조8921억원, 영업이익은 36조52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15%와 32.99% 증가했다. 제조기업 498개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69%p 증가한 7.21%를 기록해 1000원 만큼을 팔아 72원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당기순이익이 22조564억원으로 355.8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매출액도 32조7549억원과 454조295억원으로 각각 37.23%와 5.10% 늘었다. 또 제조기업의 자본총계는 5.80% 늘고 부채는 3.51% 감소해 부채비율이 109.86%로 전년보다 10.6%p 감소했다. 화학기업들의 매출액은 2001년보다 0.1% 감소한 54조9902억원에 그쳐 비금속광물, 유통업, 섬유?의복업종에 이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 등 의약관련 업종은 2002년 매출액이 12.51% 증가한 280조3600만원, 영업이익은 9.82% 증가한 41억5100만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25억7600만원으로 2001년보다 감소했다. 화학관련 업종 매출액 상위 기업에는 SK와 S-Oil이 여전히 우위를 보였으며, SKC와 유니켐이 매출액 증가율에서 각각 73.7%와 63.4%를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순이익 역시 LG화학을 포함한 SK와 S-Oil이 압도적인 규모로 상위에 링크됐으며, 이어 KCC, 태평양, 제일모직, CJ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 상장기업들의 자본총계는 217조3650억원으로 5.80% 늘었고 부채총계는 238조8218억원으로 3.51% 감소했다. 출자총액제한 적용을 받는 19개 그룹 중 전년대비 비교가 불가능한 LG그룹과 공기업을 제외한 10개 그룹의 순이익은 12조1598억원으로 146.03% 증가해 10개 그룹의 순이익 규모가 12월 결산법인 전체의 51.04%에 달했다. <조인경 기자> <국내 상장 화학기업의 2002년 영업실적 순위 분석은 화학저널 4월21일자 참조> 표, 그래프: | 상장기업 영업실적 비교 | <Chemical Journal 2003/04/1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SKC, 배터리‧화학 부진 계속… | 2025-07-31 | ||
[반도체소재] SKC, 인텔 유리기판 철수 “기회” | 2025-07-04 | ||
[화학경영] SKC, 준법경영으로 신뢰성 확보 | 2025-06-04 | ||
[반도체소재] SKC, 유리기판 사업 성장 “기대” | 2025-05-28 | ||
[화학경영] SKC, 2분기 수익성 회복 “기대”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