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현대, SBR 중국수출 막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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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산 합성고무 잠정 반덤핑관세 부과 … 산정 덤핑률 11.77% 중국이 한국산 합성고무 수입제품에 대해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국 및 일본, 러시아산 합성고무 SBR 수입제품에 대해 4월16일부터 잠정 반덤핑관세를 부과한다. 중국 대외경제무역합작부는 2002년 9월16일 한국, 러시아, 일본 등 3개 국가 10개 기업이 생산하는 합성고무(SBR)에 대한 반덤핑 조사개시 결정을 내렸다. 중국 제소기업이 산정한 덤핑률은 한국 11.77%, 일본 33.19%, 러시아 13.35% 등이다. 국내기업으로는 금호석유화학과 현대석유화학 등 2곳이 중국에 합성고무를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2000년 약 2000만달러(총 2만6000톤), 2001년 1-9월 930만달러(약 1만2000톤), 2002년 4947만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2003년 2월27일 한국산 합성고무(SBR) 등 2종의 외국산 화학제품에 대한 덤핑조사를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대상제품은 한국과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타이어, 고무제품의 원재료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과 한국, 일본, 인디아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PA(Phthalic Anhydride) 2가지이다. 이에 따라 SBR과 PA에 대한 덤핑조사는 2003년 9월19일과 9월6일로 각각 연장됐다. 앞서 중국은 2002년 3월 SBR과 PA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었다. 중국의 덤핑 조사규정은 덤핑조사 기간은 1년으로 제한되지만 필요하면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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