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출 15억32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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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3월 23.0% 증가 … 전체 수출 증가폭 점점 내리막길 2003년 들어 수출 증가 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3월 수출이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해 내수경기 위축을 수출에서 다소나마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3% 늘어난 15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3년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5.8% 증가했으나 2월에는 21.7% 증가에 그쳤으며, 3월에는 증가 폭이 더욱 줄어든 것이다. 3월 무역수지는 5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1-3월 적자 폭은 10억9200만달러로 불어났다. 높은 국제유가 탓에 원유, 가스 등의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화학제품 수출은 3월 15억3200만달러로 23.0% 증가해 1-3월 43억6400만달러로 27.4% 증가했으며,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3월 9억4400만달러로 25.3% 증가해 1-3월 전체적으로는 27억7800만달러로 25.0% 늘었다. 그러나 고유가 덕을 본 석유제품의 수출은 7억4600만달러로 62.7% 증가했고, 타이어 1억3900만달러(17.9%), 플래스틱 2억600만달러(12.5%) 등의 실적도 양호한 편이었다. 일본지역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은 2억7500만달러로 85.1% 증가했으며, 중국으로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3억6100만달러로 9.7% 증가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수출실적(2003.3) | <Chemical Journal 200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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