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출운임 부담되네…
해상운임 5월1일부터 인상 … 미국ㆍ캐나다행 물동량 급증 탓 태평양항로운임협의회(TSA) 회원사들이 5월1일부터 미국행 해상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 당 525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 당 700달러씩 각각 인상한다. 캐나다행 수출 운임도 800달러 이상 인상될 예정이다.일본선사인 MOL은 2002년 아시아발 미국행 물동량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3년 1/4분기에도 전년대비 25% 이상 늘어나는 등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운임인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선사들은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2002년 미국 서부항만 파업 등으로 인해 아시아-미주 운항 선박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운임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의 운임 하락으로 2002년 TSA 14개 회원사들의 총 적자액이 약 20억달러에 달하는 것도 또 다른 요금 인상의 배경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물동량이 넘쳐나면서 하주들의 최대 관심사는 선복(화물적재공간)부터 확보하는 것이며 한동안 하주들의 손에 쥐어져 있던 가격협상의 칼자루가 해운업계로 옮겨지고 있다. 또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중국을 출발해 북미로 이동하는 수출물량도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해운업체들의 호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Chemical Journal 2003/05/0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플래스틱] 플래스틱 국제협약 ②, 플래스틱에 화학제품 포함 생산규제에 리사이클 “공방” | 2025-09-26 | ||
[화학무역] 일본, 화학제품 수출 확대 성공했다! | 2025-07-11 | ||
[에너지정책] 중국의 화학산업 혁신 ①, 그린 화학제품 생산 본격화 세계 최초 바이오제조 “성공” | 2025-05-02 | ||
[식품소재] 화학제품, 할랄 시장 “급부상” | 2025-04-04 | ||
[화학경영] 일본계 화학기업 ②, 첨단소재는 일본에서 공급…화학제품 유통 네트워크 강화 | 202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