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조동길 회장 현장경영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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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의 대화로 경영현황 공유 … 2003년 경영목표 달성 무난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이 2002년에 이어 2번째로 현장경영에 나선다.조동길 회장은 5월28일 한솔파텍 천안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30일까지 7개 지방 사업장을 돌며 임직원 격려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조동길 회장 각 사업장별로 경영혁신 운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2005년까지 CFROI(현금흐름 수익률) 10% 이상을 달성해 세계 최고의 가치창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현재 경제상황을 설명하면서 회사 및 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사안들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참여 경영을 직접 실천할 계획이다. 고명호 한솔그룹 상무는 “하반기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2년 연속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지가 담겨있다”면서 “특히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실천적인 경영방침이 전달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장 방문에는 선우영석 한솔제지 대표이사 부회장과 신현정 경영기획실장 등이 동행할 계획이다. 한솔그룹은 조동길 회장 취임 이후 2002년 대규모 실적호전 성과를 보였으며, 2003년 1-4월에도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가 원가절감 및 수출신장을 통해 전년동기와 비슷한 경상이익 323억원을 달성하는 등 계열사들의 경영실적이 당초 계획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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