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모래라고 불리우는 실리콘 시장이 제2의 변혁을 맞고 있다. 70년대 가공품 수입을 시작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실리콘 시장은 83년 럭키와 다우코닝의 합작을 기점으로 급속한 발전을 해왔다.그러나 최근 들어 세계화에 따른 물류유통과 통신의 발전에 따라 내수와 수출의 구분이 희미해지면서 국내 실리콘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줄기는 합작을 중심으로 시작했던 국내 실리콘기업들이 하나둘씩 합작을 포기 또는 청산하고 단독 출자법인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국내 실리콘기업과 외국합작기업과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합작지분 철수는 일단 실리콘시장 진출에 실패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동안 합작파트너에 대해 끊임없이 기술이전을 요구했으나 이들 외국기업들이 기술이전을 꺼려왔으며, 이에따라 그동안 국내 실리콘공장은 엄격히 말해 실리콘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었다기 보다는 수입된 제품의 Repacking장소나 기술지원센터의 역할에 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근 국내 산업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다양한 실리콘제품이 요구되고, 이러한 실리콘제품은 수요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있어야 하나 국내 실리콘산업 환경으로는 이러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같이 국내 실리콘시장이 기업환경과 후방산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표, 그래프 : | 국내 실리콘제품 수요전망 | 국내 실리콘기업 매출액 추이 | 세계 실리콘실란트 수요전망 | 세계 실리콘 수요구성비 | 세계 실리콘 생산기업 현황 | 유럽의 실록산 생산능력 현황 | 일본의 실리콘 수요구성비 | 세계 실리콘시장 점유현황 | 국내 실리콘 시장현황 | 실리콘 발전사 | 메탄올 가격추이 | 국내 실리콘소포제 생산현황 | <화학저널 199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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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가스] 국내 실리콘산업 “흔들" | 1993-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