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SARS 영향 거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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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접착제 등 중국공장 가동중지 … 가공제품 생산 해외이전도 중국의 급성 폐렴 SARS의 아시아 화학제품 거래에 대한 영향이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03년 4-5월에는 유럽과 미국용 수출이 급격히 감소해 섬유관련해서는 Polyester 가동률이 20-30% 감소했으며 재수출용으로 공급이 많은 PP 및 PS 거래도 감소했다. 일본계 메이커들도 가전, OA기기 플랜트 중 일부의 가동중지를 검토햇으며, 앞으로 수요감소가 본격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또 접착제와 도료원료 등도 5월 황금연휴 이후 거래가 급감했으며 수요자들의 공장가동이 정지된 케이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형상사들은 중국 국내시장용 수요는 단기적인 침체는 있어도 1년을 통틀어 보면 영향이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비닐쇼핑백용 HDPE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Polyolefin에서도 내수와 직결된 PE, PVC 등은 중국에서 원료와 제품 수송에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원료 입하가 늦어져 플랜트 가동이 정지되는 사례도 있지만 대략적으로 순조롭게 움직이고 있고, 나프타 반등에 따른 가격인상에도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수출비중이 높은 석유화학제품 원료 시장에 SARS의 여파가 밀어닥쳐 유럽과 미국 수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Polyester는 가동률도 20-30%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olyolefin에서도 가전이나 잡화 등 수출시장용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합성수지의 운송이 둔화됐으며 지금까지 톤당 100달러 전후의 가격차가 있던 PE와의 차이도 40달러 전후로 축소됐다. 접착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Acrylic Acid/Ester는 중국거래가 중단됐고 시황도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중국기업들은 SARS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공장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의 Acrylic Acid/Ester 수요는 아시아 전체의 30% 전후를 차지하고 있는데, 1회 500톤에서 1000톤 단위 Bulk 주문이 급감하고 있어 생산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가공제품 단계 이전에 수요구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어 ASEAN이나 중남미로 수지가공제품 생산이 이전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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