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PetroChina와 기술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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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ㆍ시장동향 파악으로 중국시장 전략 마련 … 협력가능 분야 논의 LG화학(대표 노기호)은 11월3일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중국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PetroChina와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PertoChina(중국석유천연가스고빈유한공사)는 중국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경영개혁 정책에 따라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 CNPC(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hina National Petorleum Corpration)가 해외 상장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이자 CNPC의 생산ㆍ판매 중심 법인이다. 2001년 기준으로 CNPC의 매출 56조원 가운데 PetroChina의 원유 및 천연가스,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 원료, 합성수지 매출액이 약 40조원을 차지했다. LG화학-PetroChina 간의 기술 교류회는 한국-중국의 석유화학산업에서 서로 협력가능한 분야를 논의하고 석유화학 기술과 시장동향 등을 교류하기 위해 2002년 11월 중국에서 처음 개최된 바 있다. 기술 교류회에서는 ▷나프타 크래킹(Naphtha Cracking) 기술 ▷난포스겐(Non-Phosgene) 폴리카보네이트 기술 ▷폴리올레핀(Polyolefin) 기술 ▷ABS 제품 및 공정기술 등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앞으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LG화학 기술연구원장 여종기 사장은 “PetroChina와의 기술 교류회를 통해 중국 석유화학 시장과 기술 수준에 대한 분석과 판단이 가능해져 LG화학의 중국시장 전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국-중국의 석유화학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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