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경기 ③ 폴리올레핀 공급부족 갈수록 심화
2010년까지 수입량 2배로 확대 … 통화가치 인상 통상마찰이 변수 중국은 통화가치가 1995년 이후 달러당 8.3元을 유지함에 따라 일본 및 미국을 중심으로 주 무역 대상국들이 중국 통화가치 상승을 유도하고 있어 중국정부가 받는 압력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통화가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 경제가 더 이상 급성장하기 어렵다고 보고 중국의 수출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은 WTO(World Trade Organization) 가입 후 1997-2002년 수출액이 2배로 증가했다. 이후 강세를 이어가 2003년 1-7월 2800억달러를 기록함으로써 33%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미국과 일본은 중국 정부에 통화가치를 재평가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 정부는 통화가치가 고정됨에 따라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통화 거래가 가능한 지역을 확대하는 등 유동적인 환율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주로 제조품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료가 되는 기초 화학제품 분야에서는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플래스틱 사업 투자에도 불구하고 Polymer 분야의 무역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exant Chem Systems 및 Sinodata Consulting에 따르면, 중국의 Polyolefin 수입량은 2010년까지 2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Polyolefin 수요는 2002년 1500만톤에서 2010년 28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생산능력 증가율이 수요 신장세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3-10년 Polyolefin 수입량은 연평균 약 100만톤 증가함으로써 2002년 전 세계 Polyolefin 수출의 35%를 차지했던 중국은 2010년 전체의 45%를 차지할 전망이다. 또 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무역활동이 활발해 지고 PP 및 PE 무역관세율이 2008년까지 10% 및 10-13%에서 각각 6.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시행됨에 따라 Polyolefin 수요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 생산능력 증설이 활발한 중동 지역의 중국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는 WTO 가입 이후 국내 화학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카프로락탐(Caprolactam), 페놀(Phenol), PVC (Polyvinyl Chloride) 및 톨루엔(Toluene)에 덤핑방지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PE 수급전망 | <Chemical Journal 2003/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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