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세라믹, 핵심 소재산업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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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업기술원-산자부, 기술혁신 클럽 발족 … 2002년 수입비중 70% 육박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핵심 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파인세라믹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요업(세라믹)기술원(원장 정수철)은 11월27일 <산ㆍ연 연합 파인세라믹 기술혁신 클럽>을 발족하고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고정식) 주재 아래 1차 모임을 개최했다. <산ㆍ연 연합 파인세라믹 기술혁신 클럽>은 요업기술원과 함께 삼성전기, 쌍용머터리얼 등 68개 세라믹 부품소재 생산기의업 부설연구소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됐다. 파인세라믹은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중 6개 산업분야(디지털 TVㆍ디스플레이ㆍ차세대 반도체ㆍ차세대 이동통신ㆍ지능형 홈 네트워크ㆍ차세대 전지)에 핵심 부품소재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파인세라믹 소재의 70% 이상을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생산기반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산자부는 <산ㆍ연 연합 파인세라믹 기술혁신 클럽> 발족을 계기로 파인세라믹 소재 생산자, 부품 사용자, 최종제품 제조자 간의 공동개발 유도를 통해 파인세라믹 소재의 국내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공동 R&D, 개발기술 산업화의 공동추진, 기술이전, 기술정보 교류, 중소기업 기술인력 확보 지원 및 국제 기술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파인세라믹 분야의 연구역량의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대학 및 해외 주요 세라믹 연구소와 기업들까지 참여시키는 등 범세계적인 파인세라믹 연구클럽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파인세라믹 소재의 수요 및 수입현황(2002) | <Chemical Journal 2003/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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