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항균소재에 은까지 넣는다!”
웰빙 열풍 타고 제균기능 셔츠 출시 … 원적외선 방출효과 커 인기? 효성이 제균원사인 매직실버를 사용한 셔츠를 개발해 육체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웰빙족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효성은 최근 우성 I&C와 함께 은 성분을 함유해 인체에 유해한 균을 100% 사멸시키는 제균기능을 가진 건강 셔츠인 <포 닥터(FOR DOCTOR)>를 출시했다. <포 닥터>는 항균성과 함께 땀으로 인한 세균 번식을 막아줌으로써 냄새를 없애주는 소취기능을 갖고 있으며,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의 방출효과로 체온유지 및 혈액 순환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포 닥터>는 항균성 때문에 각종 병원균에 노출돼 있는 의사 등 의료인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선진국과 달리 의료용 복장에 대한 위생 가공 기준에 대한 규정이나 법규가 없는 상태여서 각종병원균에 노출되어 있는 의료인 및 환자들의 병원 내 감염우려가 높은 편이었다. 또 어린아이가 있는 30-40대 직장인들에게는 담배나 공해 등으로부터 발생된 악취나 유해균이 가정으로 전염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게 됐다. 우성 I&C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감기와 독감이 성행하고 있는 요즘 항균성을 지닌 <포 닥터>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항균 건강 셔츠 개발이 앞으로 국내 의류업계에 항균소재의 필요성을 높이고 적용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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