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EAL KOREA 김상주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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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사장 발탁으로 현지화 총력 … 핵심전략 국가로 한국은 매우 중요 로레알 그룹(대표 오웬 존스)이 한국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로레알코리아 김상주 부사장을 2004년 1월2일자로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했다.
로레알 그룹은 세계 15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인 회장이 선임된 국가는 이태리, 영국, 일본에 이어 한국이 4번째이며 현지인 회장 선임으로 한국이 로레알의 세계 10대 핵심 전략국가 중 한 곳임이 입증됐다. 로레알코리아는 2명의 대표가 경영하게 되는데, 김상주 회장은 로레알코리아의 대외업무와 신규사업을 중점적으로 맡게 되며, Pierr-Yves Arzel 사장은 현재와 같이 회사 경영을 관할하게 된다. 로레알코리아 관계자는 “두 대표의 영역 분야가 확연히 틀려 마찰 발생의 소지가 없으며 만약 마찰이 발생하더라도 본사에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시장에 밝은 현지인과 전문 경영인인 외국인의 조화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히며 2인 대표 간 분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로레알코리아는 9월에 있었던 창사 10주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5년 동안 사업의 현지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현지화 정책으로 제품의 한국화와 함께 현지인에게 경영권을 이양할 방침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임 김상주 신임회장은 1956년 출생으로 서강대 회계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그랜드 힐튼 호텔 CFO를 거쳐 1993년 로레알 한국지사의 설립을 주도한 이후 지금까지 관리담당 상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기석 기자> 표, 그래프: | 김상주 회장의 경력 | <Chemical Journal 200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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