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 차별화 성공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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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효성인상> 6명 선정 … 고파워ㆍ고내열성 제품으로 기술 우위 효성(대표 조석래)이 12월18일 서울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3년 <올해의 효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의 효성인>에는 효성이 세계 2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상품인 스판덱스의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한 스판덱스 퍼포먼스유니트의 김세중 과장과 송병수 과장을 비롯해 전력퍼포먼스 유니트의 박주훈, 김영기 과장, 건설 퍼포먼스유니트의 이광용 부장, 타이완 지점의 이병헌 부장 등 모두 6명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전력설비의 핵심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 퍼포먼스유니트의 박주훈 과장과 김영기 과장은 고객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기존 설비의 재활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건설 퍼포먼스유니트의 이광용 부장은 개발사업의 성공과 오피스텔 건축의 신공법을 도입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건설현장의 민원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공적을 이루었다. 또 타이완 지점의 이병헌 부장은 상호 경쟁관계이던 두 고객사에 새로운 협력관계를 제시함으로써 자사 뿐 아니라 양 고객사 모두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해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석래 회장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시장환경이 어려울수록 품질의 우위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효성인상>은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선정해 해마다 연말에 시상하는 제도로, 19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2003년까지 14회를 맞았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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