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주유소 세녹스 항의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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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협회, 12월26일 동맹휴업 … “유사휘발유 범람으로 매출급감” 전국주유소협회(회장 이만덕)가 <세녹스> 등 유사휘발유 범람에 항의하며 광주ㆍ전남지역 1000여개 주유소들이 12월26일 하루 동안 일제히 동맹휴업을 벌일 예정이다.주유소협회는 11월20일 세녹스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이 내려진 뒤 광주ㆍ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유사휘발유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단 광주ㆍ전남지역부터 동맹휴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유소협회는 당초 2004년 1월1일부터 전국 1만1000여개 주유소들이 일제히 동맹휴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광주ㆍ전남지역에서 특히 유사휘발유 폐해가 극심해 기일을 앞당겨 동맹휴업을 실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유사휘발유 범람으로 주유소 매출이 30% 이상 급감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며 일단 광주ㆍ전남지역의 동맹휴업 진행상황을 지켜본 뒤 여타 지역도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11월27일 ▷휘발유 교통세 폐지 또는 인하 ▷세녹스 미납세금 강제징수 ▷범람하는 유사석유제품 단속대책 수립 등 3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2004년 1월1일부터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바 있다. <Chemical Journal 2003/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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