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새해 첫출발 현장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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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휴가 없이 플랜트 풀가동 … 연초 벽두부터 그룹 총수 줄소환 예고 2004년 새해부터 석유화학, 전자, 제철 등의 생산라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PDP, LCD는 물론 일부 휴대폰 등은 해외로부터의 주문량이 폭주해 24시간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또 반도체의 클린룸과 제철소의 고로, 석유화학단지의 반응 탑 등 국내산업의 파수군들이 새해의 해가 뜨기 전부터 산업현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울산, 여천, 대산 등 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해 있는 SK, LG화학, 삼성Atofina 등 정유 및 석유화학기업들은 해가 바뀐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1월1일에도 교대 근무로 계속 가동된다. 삼성전자는 업종 특성상 라인을 멈출 수 없는 기흥의 반도체 라인과 천안의 LCD 생산라인, 구미의 휴대전화 생산라인이 1월1일에도 계속해서 가동된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수출 물량이 달리는 PDP 및 2차전지를 생산하는 천안공장이 휴무 없이 근무하며, LG전자의 PDP 및 PCB(인쇄회로기판) 생산라인도 1월1일 계속 가동된다. 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도 24시간 계속 돌아간다. 주요 그룹 총수들은 정치자금 수사 등의 여파로 대부분 신년에 국내에 머물면서 새해 경영구상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1월1일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으면서 2004년 경영목표로 정한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을 위한 실천계획을 구상할 예정이며, 2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구본무 LG 회장은 1월1일 한남동 자책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해 경영을 구상하고 5일로 예정된 시무식을 준비할 계획이며,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은 1일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새해를 맞으면서 신년 경영구상을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각각 1일 자택에 머물며 신년 사업구상을 할 계획이다. 두 회장 모두 검찰이 새해 벽두부터 기업들에 대한 강도 높은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예고하고 있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해외출장 등의 계획은 잡지 않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도 1일 자택에서 새해 경영계획을 구상할 예정이며 연초 해외 출장계획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래 효성 회장은 1일 오전 본사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에 임원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며, 특별한 해외출장 등의 계획은 없는 상태다. 이웅렬 코오롱 회장은 사업구상과 휴가차 미국과 유럽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12월19일 출국했으며 1월6일경 귀국할 예정이다. <Chemical Journal 200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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