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나노기술 육성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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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진입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 … 화학ㆍ바이오산업 획기적 도약 국내 나노기술 선진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나노종합Fab(Fabrication) 센터 건설이 본격 시작된다.과학기술부는 1월9일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오명 과기부 장관,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출연연구기관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종합팹센터의 신축건물 기공식을 가진다. 2010년 완공될 예정인 나노종합Fab센터는 정부예산 1180억원, 민간자금 1720억원 등 모두 2900억원이 투입되며 Fab동, 사무동 등 모두 5153평 규모로 건립된다. 나노종합팹센터는 나노소자, 소재, 공정, 물리원천,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연구장비와 클린룸 시설을 갖추고 국내 나노기술 종합연구 지원시설로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나노기술 개발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2004년 말까지 나노종합Fab센터의 건설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2005년 1월부터 시설과 장비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나노종합Fab센터가 구축되면 나노기술의 개발기간 단축과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으로 투자의 효율성이 높아지며 KAIST의 교육 인프라와 나노종합Fab시설의 접목으로 고급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규모 투자로 나노기술의 제품화를 유도함으로써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육성과 창업이 활성화되고 대전, 충남지역에 나노벤처단지가 조성돼 지역특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과기부는 단계적 장비발주, 민간자금 확보, 운영의 독립성 확보 등을 통해 나노종합Fab센터가 정부지원이 중단되는 2011년 이후 자립화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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