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well, 나일론필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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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라인 완공으로 생산능력 1만2000톤 … 초박막 필름 공급 눈앞에 미국계 화학섬유 생산기업 Honeywell Korea(대표 김경환)가 국내 1위 나일론필름 생산기업으로 부상한다.2003년 6월 코오롱에서 충남 당진 고합 나일론 필름공장을 매입한 Honeywell Korea는 최근 제2 생산라인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총 250억원을 투자한 증설로 Honeywell Korea 당진공장 나일론 필름 생산규모는 2003년 3500톤에서 3배가 넘는 1만2000톤으로 늘었다. Honeywell Korea 관계자는 “생산규모에서 코오롱 7000톤, 효성 3000톤 등 경쟁기업들을 제치고 국내 1위로 부상하게 됐으며 2004년 상반기 중 현재 생산하고 있는 나일론 필름보다 약 30% 얇은 초박막 필름을 생산해 틈새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oneywell Korea는 또한 당진 나일론 필름공장을 미국, 중남미, 유럽, 중국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소싱 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포츠빌 나일론필름 공장 생산량은 한해 1만톤 규모로 당진공장 생산량까지 포함하면 2만2000톤으로 확대돼 Honeywell이 세계 시장에서 4위로 부상하게 된다. 햄이나 게맛살, 과자 포장재 등에 쓰이는 나일론 필름은 2003년 시장규모가 600억원대로 연평균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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