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암 치료제 Alimta 최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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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늑막중피종 치료에 시스플라틴과 병행 사용 … Eli lilly가 공급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석면 관련 암 치료제를 최초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알림타(Alimta/화학명 Pemetraxed)>로 이름 지어진 석면 암 치료제는 기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과 섞어 악성 늑막중피종(中皮腫) 치료제로 사용될 전망이다. 악성 늑막중피종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 위나 간 등을 보호하는 복막, 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등을 덮고 있는 중피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한해 20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한다. 주로 석면에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암으로 폐 속에 들어간 석면 섬유가 흉막이나 흉곽에 붙어 종양을 키운다. 증세가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환자들은 평균 9-13개월 정도만 생존한다. FDA는 실험결과 알림타와 시스플라틴을 섞어 치료하면 시스플라틴만으로 치료했을 때보다 환자의 생존기간이 평균 3개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DA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알림타는 비타민 B-12, 엽산보충제와 함께 투약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피종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백혈구 수치 저하, 구토, 피로, 설사 등이다. 알림타는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Eli Lily가 공급한다. <Chemical Journal 2004/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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