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PVC 110만톤 확장
2008년까지 중국에 ABS 20만톤도 건설 … R&D에 2270억원 투자 LG화학이 2008년까지 중국지역본부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중국에서만 매출 50억달러와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할 계획이다.LG화학 노기호 사장은 2월12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3년 12월 신설한 중국지역본부를 2008년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 구축으로 중국지역 매출 50억달러와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기호 사장은 “중국지역본부는 중국 내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신설한 조직이며 중국지역본부 출범과 함께 사업부문별 주요 사업기반 거점을 확보해 2004년 16억달러, 2005년 22억달러의 매출을 중국에서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지역 신규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제2의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중국 남부지역에도 EDC, VCM, PVC 플랜트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34만톤인 중국 PVC 생산능력을 110만톤까지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닝보(寧波)의 30만톤 ABS 공장 외에 화남지역에 20만톤의 ABS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등 중국에서 권역별 생산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04년 연구개발(R&D) 부문에 2003년보다 20.7% 증가한 22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에 기술센터와 R&D센터를 신설하고 유럽지역 연구소 설립, 일본기술정보센터 확대운영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03년 호남석유화학과 공동인수한 현대석유화학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2004년 12월 사업분할 완료를 목표하고 있고 SM(Styrene Monomer) 플랜트는 LG화학이, EG(Ethylene Glycol)는 호남석유화학이 운영할 계획이며, 외환위기 때 현대석유화학이 매각한 유틸리티 부분에 대한 재인수도 호남석유화학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4/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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