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에 조순 부총리…
|
손길승ㆍ황두열ㆍ김창근 이사 퇴진 … 사외이사 7명으로 70% 차지 SK의 손길승 회장, 황두열 부회장, 김창근 사장과 하죽봉 변호사, 박흥수 교수 등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외 이사 전원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SK는 2월22일 서린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비중 70% 확대, 신임이사 후보선정, 투명경영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변경 등 <2004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안건을 의결했다. SK 관계자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의 재선임 추천은 없으며, 사내이사 후보 1명과 사외이사 후보 5명 등 총 6명이 신임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SK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는 사내이사로는 신헌철 SK가스 대표이사, 사외이사로는 경제기획원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한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었던 오세종 전 장기신용은행장,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으로서 회계전문가인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자원경제학회 회장인 김태유 전 대통령 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사외이사 경험이 풍부한 남대우 전 가스공사 사외이사가 추천됐다. 사외이사후보 중 서윤석 이대 경영대학장과 남대우 전 가스공사 사외이사는 감사위원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사 후보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면 SK 이사회는 총 10인 중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7인으로 사외이사 비율이 현행 50%에서 70%로 대폭 확대되게 된다. SK는 이사후보 선정에 있어 독립성, 전문성, 성실성 및 국제적 경영감각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특히 사외이사는 주주제안, 사외이사 추천자문단, 사외이사 추천위원회와 이사회 검토를 거쳐 주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5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 이사회는 1월30일 발표한 지배구조 개선안의 일부인 투명경영위원회 신설안도 의결했다. SK 관계자는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며 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ㆍ절차의 승인, 윤리경영, 사회공헌, 준법감시 및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와 견제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SK의 정기 주주총회는 3월12일 9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며 ▷재무제표 승인(배당 액면가 15%) ▷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선정 등의 안건을 표결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4/02/24>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SK온, 중국 옌청 배터리 공장에 집중 | 2025-11-21 | ||
| [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울산 NCC에 에탄 도입 | 2025-11-20 | ||
| [디지털화]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종합지식 플랫폼 공개 | 2025-11-18 | ||
| [배터리] SKIET, 중국과 분리막 경쟁 “선전” | 2025-11-13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배터리] LiB, SK·일본이 리사이클 시장 주도… | 2025-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