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IPA 가격 3월 추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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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프로필렌 가격폭등 이유 … 3월 오퍼가격 추가상승 전망 LG화학이 2월15일자로 IPA(Isopropyl Alcohol) 출고가격을 kg당 900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내수가격이 980원으로 인상됐다.LG화학은 2월15일자로 IPA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통보해 IPA 내수가격은 50원 인상된 970-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IPA 시장 관계자는 “LG화학이 2004년 원재료 가격폭등을 이유로 2003년과는 달리 2월 중순에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IPA을 독점 생산하며, 국내시장 점유율도 40% 달해 IPA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화학의 출고가격 인상은 2004년 들어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강세를 띄고 있기 때문인데 IPA 수출 관계자는 “원재료인 프로필렌의 1월 가격이 2월초 반영됐어야 하나 국내시장에서 현재 충분한 가격인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프로필렌은 1월30일 FOB Korea 톤당 700달러까지 폭등한 후 2월6일 705달러까지 올랐는데, 원재료 가격상승분이 보통 15-30일 후 반영되는 것을 감안할 때 IPA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2월 가동률이 70-8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 IPA를 공급하는 Supplier들이 대부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국내 IPA 오퍼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프로필렌 가격폭등에 비해 IPA 가격인상폭이 크지 않으며 가능한 원재료 가격인상분을 시장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프로필렌 공급량이 2003년에 비해 안정적이지 않아 IPA 오퍼가격이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A 시장점유율은 LG화학이 40%로 톱이고 Shell 28%, ExxonMobil 8%, Condea 4% 및 기타 20%를 나타내고 있다. <김동민 조사기자> 표, 그래프: | IPA&Propylene 가격추이 | <Chemical Journal 2004/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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