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 2월 50달러 추가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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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anease 및 Millenium 톤당 50달러 인상 … 원재료 가격 따라 좌우 1월 톤당 700달러에 거래됐던 VAM(Vinyl Acetate Monomer) 가격이 2004년 2월 톤당 750달러로 50달러 인상한다고 고시됐다.국내 VAM 독점생산기업인 삼성BP화학은 “1월 원재료인 에틸렌(Ethylene) 및 AA(Acetic Acid) 가격이 폭등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VAM은 1톤 생산시 AA 0.7톤, 에틸렌 0.43톤이 소요되는데, VAM 가격인상은 원재료 초산이 BP Petronas Acetyls에 의해 2004년 1/4분기 톤당 50달러 인상이 고시된 때문이다. VAM은 국내에서 삼성BP화학이 대형 수요처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인상을 추진중이며, 에틸렌 가격은 2004년 나프타(Naphtha) 공급차질에 따른 1월 가격폭등 이후 강세를 유지하고 최대 수요처인 PE(Polyethylene) Resin 수요가 좋아 FOB Korea 톤당 7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VAM 오퍼가격은 Millenium과 Celanese에 의해 50달러씩 인상돼 삼성BP화학도 2월 가격을 톤당 50달러 인상할 것으로 고시한 가운데 시장상황에 따라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파악된다. VAM 수요기업 관계자는 “VAM 오퍼가격이 50달러 인상된 원인이 원재료 가격폭등에 따른 것으로 가격인상분을 반영시킬 것”이라고 밝혀 VAM 가격인상안이 반영될 여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월 VAM 가격은 경인지역 도착도 기준 kg당 1050-1040원에 거래돼 1월 대비 50-80원 인상됐으며, 추가인상계획은 현재 발표되지 않았으나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 추가인상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삼성BP화학이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대 수요처는 PVA로 동양제철화학이 구매하고 있다.<김동민 조사기자> 표, 그래프: | VAM 가격추이 | <Chemical Journal 2004/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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