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2003년 최고 경영실적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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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석유화학 지분법 평가이익 1150억원 … 5년동안 총이익과 동일 호남석유화학의 2003년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석유화학기업들의 호조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2003년 당기순이익이 2106억5800만원으로 2002년 595억4900만원에 비해 253% 증가해 1998년부터 2002년까지의 당기순이익을 모두 합친 금액 2580억원과 비슷한 이익을 거두었다. 매출액은 2002년 1조2296억원에서 2003년 1조4603억원으로 18.8% 증가했으나 매출원가는 2002년 1조1042억원에서 2003년 1조2186억원으로 10.4% 증가하는 데 그쳐 가격 Spread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매출액이 18.8% 증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초유분과 최종제품의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EG, PP, BTX 가격상승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총이익은 2002년 1254억원에서 2003년 2417억원으로 92.7% 증가했으며 판매관리비는 오히려 2002년 710억원에서 2.0% 감소한 69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2002년 543억원에서 2003년 1720억원으로 216.8% 증가할 수 있었다. 또 영업외수익과 영업외비용 부문에서도 알짜경영을 했던 것으로 분석되는데 2002년 502억원이었던 영업외수익이 2003년 1660억원으로 230.7% 증가했으며 영업외비용은 2002년 351억원에서 2003년 554억원으로 57.8% 증가하는 데 그쳐 1106억원의 영업외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외이익이 커진 가장 큰 이유는 현대석유화학의 2003년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1150억원이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과 영업외이익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경상이익도 2002년 694억원에서 2003년 2825억원으로 307.1% 증가했다. <한기석 기자> 표, 그래프: | 호남석유화학의 경영실적 | <Chemical Journal 2004/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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