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SK 건설계획 사실상 무산 … 윤활유ㆍ아스팔트 수출 비중 작아 SK그룹이 21세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던 중국 관련사업이 2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중국사업을 주도하던 최태원 SK 회장과 손길승 SK그룹 회장의 잇단 구속에 이어 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에 역량을 소모하면서 해외사업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해 2011년까지 중국에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SK에 따르면, 소버린과의 사활을 건 경영권 분쟁의 영향으로 중국사업 진행과 관련한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현지법인인 SK차이나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각종 중국사업이 차질을 빚거나 중단됐다. SK의 중국 3대 역점사업인 에너지ㆍ화학, 정보통신, 생명과학 중 생명과학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던 현지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칭)는 아직 설립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SK 중국 현지법인은 소버린의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움직임으로 한국 본사의 경영권이 어디로 넘어갈지 불안한 상태여서 현지에서의 새로운 사업 진행을 위한 대부분의 의사결정이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SK의 윤활유 및 아스팔트 수출이나 매출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 전략적 차원에서 크게 의미 있는 사업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SK는 2001년 말 상하이(上海)에서 개최한 CEO세미나에서 정보통신과 생명과학, 도로 유관사업을 중국에서의 3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2011년까지 2조원의 기업 가치를 갖는 중국 SK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SK 중국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된 SK차이나는 당초 근무인력이 100명 이상이었으나 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된 2003년 하반기에는 중국사업 축소에 따라 인원이 40명까지 줄어들었다. 현재 SK차이나는 한국 본사와의 연락업무 등 최소한의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으며 SK차이나가 주도하던 현지 마케팅 및 정보수집 기능은 계열기업으로 대부분 이관됐다. SK 관계자는 “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인력, 돈, 시간 등 모든 역량을 경영권 방어에 소모하다 보니 SK가 21세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중국사업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며 “손길승, 최태원 회장이 중심이 돼 추진하던 제2의 SK 건설의 당초 계획은 사실상 무산된 셈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Chemical Journal 200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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