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가격 4-6월 1600달러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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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공급부족에 생산감소-수요증가 영향 … 2005년까지 고수준 유지 MMA Monomer의 아시아 가격이 4-6월 톤당 160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일본기업들이 이미 아시아 수출가격을 톤당 200달러 인상할 방침을 표명하고 있고, 원료가격 급등과 수급 밸런스의 악화가 계속돼 가격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MMA Monomer의 극동아시아 가격은 현재 타이완 생산제품이 톤당 1350-1370달러, 일본제품이 1400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 가격은 최근 들어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봄 이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sobutylene, Acetone 등 원료가격의 상승이 첫째 이유로, 특히 아세톤은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어서 ACH법 메이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도 아세톤 가격상승을 이유로 MMA 가격이 1550달러에 달하고 있다. 생산은 3월 이후 정기보수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공급이 부족한 상태이다. 3월에는 타이완 FPC가, 4월에는 호남석유화학과 LG MMA가, 5월 이후에도 Mitsubishi Rayon과 Sumitomo Chemical이 각각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MMA 생산기업들이 자사의 PMMA 생산능력을 증설함으로써 자가소비분이 증가하고, 상업판매분이 감소하는 것도 공급물량 부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중기적으로도 대형 증설계획이 2005년 말까지는 없어 공급부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요는 여전히 액정 디스플레이(LCD)용 도광판이나 투명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수요가 호조를 보여 아시아 전체의 MMA Monomer 수요는 연평균 10% 증가하고 있다. 공급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에서는 유럽 및 미국산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역시 유럽 및 미국시장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아시아 가격보다 높게 거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MMA 아시아 가격은 원료 공급부족과 가격급등, 생산감소와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대형 증설공사가 실시되는 2005년 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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