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파업 돌입 생산차질 불가피
6월6일부터 광주ㆍ곡성공장 4000여명 총파업 … 임금 10.4% 인상 주장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6월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금호타이어 노조는 회사 측과 12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6월6일 오전 6시30분부터 광주와 곡성공장 4000여명 조합원이 총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10.4%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3.5% 인상으로 맞서고 있고 75개 단체협상안 중 8개만 합의한 상태이다. 5월27일 73.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던 노조는 6월1일부터는 4시간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노조는 6일 오후 6시 광주공장에서 조합원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노조원들은 <총파업 선언문>을 통해 “사측이 경영권, 인사권, 근로기준법 운운하며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조건 개선,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 정당한 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광주와 곡성공장은 가동이 전면 중단돼 생산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화학저널 2004/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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