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파업 5일 200억원 손실
6월12일부터 정상조업 … 기본급 7% 인상에 상여금 50% 인상 합의 금호타이어의 노사 협상이 전면파업 5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돼 6월12일 오전 6시30분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금호타이어 노조는 “6월11일 밤샘 협상을 통해 임금 기본급 7% 인상과 상여금 50% 인상, 근속수당 0.5%인상 등에 회사 측과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당초 10.4%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3.5% 인상을 주장하며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었다. 또 노사 양측은 임금과 함께 파업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됐던 비정규직원 154명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 2년 이상자에 대해서는 타결 즉시 정규직 전환, 2년 미만 근로자에 대해서는 2005년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잠정 합의된 내용에는 주택 융자금 11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확대, 근골격계 예방 프로그램 마련,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안전수당 인상 등도 포함됐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5일간의 파업으로 광주, 곡성, 경기도 평택 공장 등에서 타이어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200억원대의 손실을 입었다. <화학저널 2004/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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