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울산공장 “상경투쟁 취소”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노조 9.49%에 회사 7.3% 주장 … 9차 교섭 진행 LG화학 울산ㆍ온산ㆍ청주ㆍ익산공장 노조와 회사의 임금ㆍ단체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5월11일부터 시작된 LG화학 4개 공장의 임금ㆍ단체협상은 6월30일 8차까지 이어지면서 주5일 근무제 도입과 임금인상 안건으로 많은 진통을 겪어오다 노조가 제시한 31개 요구안 중 5-6개 항목과 기타 요구안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사실상 타결돼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노조는 주5일제 도입에 있어 연월차 휴일을 축소하는 선에서 현행유지를 고수하고 임금의 9.49%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토요일 유급휴무에 월차폐지, 호봉승급 포함 임금 7.3% 인상까지 양보한 상태이다. LG화학 노조는 당초 7월2일 서울 본사로 상경투쟁을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대의원회를 통해 취소하고 7월1일 실무교섭이 있은 후 7월2일 울산공장에서 예정된 9차 본교섭에서 어느 정도 타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 관계자는 “상경투쟁 취하로 더욱 가열된 현장 분위기 때문에 파업을 전면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주인경 기자> <화학저널 2004/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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