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노-사 대립 “위험수위”
노조 “기대 물 건너갔다” … 회사 “더 이상 선례 남기지 않겠다” 한광희 코오롱 사장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 재확인 발언 이후 코오올 노동조합이 파업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노사관계가 극한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코오롱 노동조합 관계자는 “회사의 원칙 재확인 이후 파업수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대화로 타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던 노력이 무산됐다”고 덧붙여 파업사태가 예상보다 훨씬 더 강성을 띌 것임을 천명했다. 코오롱 노동조합은 8월12일을 기점으로 회사의 부도덕성을 외부에 적극 알리면서 파업수위 강화를 위한 향후 일정을 조정중이다. 회사도 노조의 자세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악화되는 사업분야에 대해 더 이상의 감수는 어렵다”면서 “노동조합의 요구에 회사가 응하면 해마다 같은 문제로 시련을 겪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파업을 계기로 확실한 사업 구조조정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한편, 8월10일 코오롱 노동조합은 4명의 간부들에게 경찰의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11명 해고, 2명 정직, 45명에 대한 손배 가압류 청구, 14명 고소 및 고발 상태이다. <이범의 기자> <화학저널 200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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