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글로벌 경영 재가동
8월23일 제1회 베이징포럼 참석 … 9월 워싱턴ㆍ뉴욕에서 해외IR 개최 최태원 SK 회장이 한동안 중단됐던 글로벌 경영을 재가동한다.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8월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하는 <제1회 베이징 포럼>에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베이징포럼은 SK그룹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인 고등교육재단에서 2000년부터 연구비를 지원해온 아시아 각국의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지역의 정치ㆍ경제ㆍ사회문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회의로, 2004년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최태원 회장은 2002년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회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되는 등 한국의 대표적 차세대 경영인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으나 2003년 SK사태로 구속수감된 뒤 글로벌 경영인으로서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었다. 최태원 회장은 2003년 9월 출소한 뒤 처음으로 참석하는 해외에서의 공식행사인 제1회 베이징 포럼에 참석한 뒤 9월 말에는 SK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IR(기업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SK는 2004년 5월 해외 IR을 미국 5개 도시에서 개최한데 이어 9월 말에는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2번째 로 진행할 예정인데, 최태원 회장이 직접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SK의 상반기 경영실적과 SK그룹의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의 적극적인행보는 2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학저널 2004/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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