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석유화학 생산능력 “확장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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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년 중국도 에틸렌 크래커 본격가동 … 북미시장 악영향 우려 중동 지역이 2010년까지 세계 석유화화 생산능력 비중을 2배로 확대함으로써 다음 에틸렌 마진 피크기를 빼앗아 갈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에너지코스트 강세 및 2007-10년 중동 지역의 신규 생산능력 가동으로 미루어 볼 때 장기적으로 북미 석유화학 시장은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2004년 말까지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만톤 추가함으로써 2007년까지 에틸렌 생산능력을 약 400만톤 추가하게 될 전망이다. Qatar Petroleum 및 Chevron Phillips Chemical이 합작으로 건설한 Q-ChemII는 2008년까지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만톤 확대하고 Dow Chemical 및 Petrochemcial Industries의 합작기업인 Equate는 쿠웨이트 Shuaiba에 2차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함으로써 2008년까지 100만톤을 추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 중국에서도 BASF, BP, Shell 및 ExxonMobil이 에틸렌 크래커 합작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총 4개의 에틸렌 크래커가 2005년 하반기부터 2008년 사이에 가동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가격상승이 수요 및 마진에 제약을 가하고 있다. Olefin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유도제품 마진하락으로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에너지코스트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3-5년 동안 석유화학기업들이 의미 있는 마진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BASF의 주장이다. 몇몇 석유화학기업들은 제조업이 GDP 성장을 지연시키고 있어 석유화학산업 회복전망을 확신하지 못 하고 있다. 2003년 GDP가 큰 폭으로 회복됐으나 산업생산이 부진해 GDP의 발목을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Shell Chemical은 곧 GDP 회복세가 두르러지게 나타나 석유화학산업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기업들이 근본적인 산업변화에 대비해야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세계 석유화학 시장은 앞으로 3년 안에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순수입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Shell Chemical은 코스트효과를 개선하고 가동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기업들은 적극적인 코스트 감축을 시행하고 생산능력 확대 보다는 수요기업과의 유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Shell Chemical은 최근 루이지애나주 Geismar 소재 EO(Ethylene Oxide)-EG(Ethylene Glycol) 플랜트를 폐쇄했으며 텍사스주 Deer Park 소재 에틸렌 생산능력을 1/4분기 말까지 110만파운드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4분기에 BASR 및 Atofina Petrochemical과 60대24대16 합작으로 건설한 텍사스주 Port Arthur 소재 부타디엔(Butadiene) 추출 및 Alkylation 플랜트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따라서 플랜트 가동효율성 개선 및 생산능력 합리화가 수익회복을 위한 핵심 추진제 역할을 하게 되고 석유화학기업들의 투자는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BASF 및 Atofina는 1/4분기 말 60대40 합작으로 건설한 텍사스주 Port Arthur 소재 Metathesis 플랜트에서 프로필렌 190만톤 생산능력을 가동할 예정이었으며 BASF의 자본투자는 앞으로 미국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에틸렌 생산능력 분포 | <화학저널 2004/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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