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성 불순물 0.15% 이하 BSE 위험성 무 … 미국은 국제규격화 주력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근 화장품, 퍼스널케어 및 식품에 사용하는 동물성 유지에 대한 안전성 판결로 Oleochemical, 특히 우지(Tallow) 유도제품 산업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FDA가 2004년 7월 발표한 잠정판결에 따르면, 불순물 함량 0.15% 이하의 우지는 사용해도 안전하며 우지 유도제품은 부수적인 화학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전염성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또는 광우병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Uniqema에 따르면, FDA의 BSE에 대한 평가는 비누 및 Oleochemical 업계가 지금까지 주장해 왔던 것으로 우지 유도제품은 BSE 전염성이 없으며 모든 응용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FDA의 판정을 통해 앞으로 수요기업들도 값비싼 식물성 유도제품을 사용할 필요 없기 때문에 수요기업들에게 유리한 판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Cognis는 권위있는 기관인 FDA의 발표를 통해 분열(Splitting) 및 비누화(Saponification) 공정이 우지 유도제품의 안전성을 충분히 보장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우지 유도제품, 특히 지방산 및 글리세린 그리고 화장품에 사용되는 지방산 및 글리세린 유도제품 수요기업들에게도 이로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Cognis는 2004년 7월 이미 우지 공급기업들에게 불용성 불순물 함유량을 0.15% 이하로 준수할 것을 요구했으며 대부분의 공급기업들이 따르기로 합의했다. 다른 우지 유도제품 생산기업들도 FDA의 판결이 있기 전에 이미 우지 공급기업들에게 불용성 불순물 함유량을 0.15% 미만으로 할 것을 요구한 바 있으며, 우지 공급기업들도 별 문제 없이 0.15% 제한을 준수해 왔다. 따라서 FDA의 판결이 나온 이상 앞으로 우지 공급 체인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Oleochemical 생산기업들이 우지 및 우지 유도제품 안전과 관련해 세계 수요기업들을 확신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파악된다. 우지에서 유도된 Oleochemical은 식물성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몇몇 산업분야들은 여러 이유를 들어 식물성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산업은 과학적 근거 없이 우선 식물성 제품으로 전환했는데, 주로 BSE 문제가 집중적으로 이슈화된 유럽 및 일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대부분 수요기업들을 안심시키려는 감정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식물성 제품은 우지제품에 비해 접근도가 높으며 메이저 생산기업들은 세계적인 포뮬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itusa Product에 따르면, 식음료 시장은 이미 대부분의 분야에서 유태음식(Kosher) 및 이슬람음식(Halal) 표시에 대한 요구 및 생산기업들의 한 가지 원료 사용선호로 이미 식물성 제품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화장품이나 식음료 산업은 식물성 제품의 높은 코스트 부담을 감당할 수 있으며 점차 규제가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FDA에 의해 우지계 원료의 안전성 문제가 규명되면서 Oleochemical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지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FDA는 BSE, 우지 및 우지 유도제품과 관련한 문제를 결론짓기 위해 국제 전문가 및 기관의 자문을 구하고 있다. 세계 우지 생산량의 절발 가량이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BSE 및 우지와 관련한 국제규격은 우지제품의지속적인 자유무역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 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4/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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