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보드시장 공급과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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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과 벽산의 과점체제로 매년 10%대의 견실한 성장을 해오던 국내 석고보드시장에 95년10월부터 동부화학이 가세하면서 시장재편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94년까지 극심한 공급과잉을 보인 석고보드시장은 95년 건축경기의 불황까지 겹쳐 시장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된 가운데, 동부화학의 신규참여로 공급과잉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분석되는 등 시장전망을 매우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연간 생산능력은 금강 2200만평, 벽산 1500만평으로 3700만평 규모였으나, 95년 동부화학이 1200만평으로 신규참여, 총생산능력은 4900만평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비해 생산은 94년 3000만평에서 95년 3300만평으로 10%의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내수규모는 94년 2610만평에서 95년 11.1%증가한 2950만평으로 집계됐다. 표, 그래프 : | 석고보드 수급추이 | <화학저널 1996/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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